[특징주] “현대제철, 부진한 3분기…시장기대치 하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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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제철, 부진한 3분기…시장기대치 하회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1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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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제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현대제철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올해 3분기 현대제철의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3만63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28%)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3분기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됐고, 높았던 철광석 가격이 온기 반영되며 판재류 Spread가 3만원가량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방 수요 부진으로 봉형강 Spread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점도 부진한 실적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수요처별 가격협상이 현대제철의 향후 실적과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4분기부터는 원재료 가격이 낮아진 효과로 비용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판재류 Spread는 3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4분기 리스크 요인은 현재 16~18일간 진행 중인 노조파업의 장기화 가능성으로, 향후 추이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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