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현대백화점, 매장 공기 질 개선에 5년간 6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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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현대백화점, 매장 공기 질 개선에 5년간 60억 투자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10.2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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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21일 오후 ,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층에서 직원이 휴대용 측정기로 매장내 먼지를 측정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올 가을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이날, 매장에서 측정한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3㎍/m³, 2㎍/m³로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층에서 직원이 휴대용 측정기로 매장내 먼지를 측정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올 가을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이날 매장에서 측정한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3㎍/m³, 2㎍/m³로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매장 공기 질 개선에 5년간 60억 투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 시즌(11월~3월)’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내 공기 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등 5개 아울렛 점포내 공기 순환을 책임지는 ‘공기조화기’의 필터를 기존보다 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 ‘파인 필터(Fine filter)’로 교체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체된 필터는 20개 점포 전 영업층(197층, 주차장 및 옥외 매장 제외)의 1만5500여 개다. 이번 공기조화기 필터 교체 등 매장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투입되는 비용은 6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설치한 ‘파인 필터’는 촘촘하고 복잡한 섬유조직으로 구성돼 0.4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 미터)보다 입자가 큰 먼지를 90% 이상 걸러낼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2.5㎛ 이하)를 걸러낼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개선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매년 필터 교체를 진행하고, 월 1회 필터 청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 출입구에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 효과가 큰 나무를 비치하는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에도 나선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출입이 잦은 유아휴게소 등을 ‘미세먼제 프리존’으로 정하고 산소발생기와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NS홈쇼핑, ‘이지혜의 스타일샵’ 23일 첫 방송

NS홈쇼핑이 패션 프로그램 ‘이지혜의 스타일샵(#)’을 오는 23일 오후 7시 35분 첫방송한다.

스타일샵(#)은 최근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지혜가 맡아 매주 수요일 7시 35분부터 125분간 방송된다.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이지혜가 센스 넘치는 패션 스타일링 비법과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 방송에서는 NS홈쇼핑 단독 브랜드 인 ‘디베이지’, ‘MIK’, ‘페플럼제이’ 등의 패션상품을 만날 수 있다. 따듯하고 부드럽게 입을 수 있고 다양하게 컬러 믹스매치가 가능한 ‘디베이지 텐셀목폴라 5종’, 이태리 솔로프라지역 ‘델파초’사에서 가공한 양가죽으로 국내에서 봉제해 퀄리티가 좋은 ‘MIK버튼 양가죽 트렌치코트’와 ‘MIK엔드 남성양가죽자켓’, 수트부터 데일리 패션까지 핏감을 살린 슬랙스와 팬츠를 만드는 페플럼제이의 ‘기모밴딩팬츠 4종’을 스타일샵(#) 첫방송 기념으로 특별한 가격에 소개한다.

현준현 NS홈쇼핑 TV패션팀 팀장은 “패션 트렌드를 잘 알고 평소 스타일에도 잘 적용해 셀럽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이지혜를 내세운 스타일샵(#)을 고정 편성했다”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비자들에 사랑받는 NS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온, ‘배배’ 7년 만에 재출시

오리온은 소비자의 요청에 힘입어 제품명을 변경하고, 본래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배배’를 7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에 선보인 배배는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제품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2년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종산했으나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400건이 넘는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빗발쳐 7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새 제품명 배배는 ‘감칠맛 나게 달콤하다’라는 뜻의 함경도 방언이다. 오리온은 재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명 ‘베베’와 발음이 같으면서도 달콤 고소하게 사르르 녹는 제품 특징을 잘 표현해주는 배배로 이름을 변경했다. 패키지에도 기존 아기 캐릭터가 어린이로 성장해 다시 만나는 스토리를 귀엽고 정감 어린 이미지로 담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배배는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7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배배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이동차량 기증식 개최

하이트진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성 증대를 위해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해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4개 기관에 일반차량과 장애인리프트 개조 차량을 직접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청담사옥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4개 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20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장애인, 노인, 아동의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한 차량 공모를 통해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기관을 선정했다. 이동 차량 기증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왔으며 5년간 총 3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동차량 기증은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12년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하이트진로가 후원하는 고진영 선수가 우승해 상금 1000만원의 기부금이, 이색 기부 이벤트인 ‘패밀리 골프대항전’에서 우승한 박성현 가족 이름으로 500만원의 기부금이 차량 기증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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