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금융지주…비은행 M&A가격 하락은 큰 기회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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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리금융지주…비은행 M&A가격 하락은 큰 기회요인”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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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우리금융지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우리금융지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키움증권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23일 우리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하락한 1만24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59%) 떨어진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했지만 자본비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면서 "내부등급법으로 전환 시 충분한 자본과 투자한도로 적극적인 비은행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증권, 보험 등 비은행의 M&A가격이 하락한 점은 우리금융지주의 큰 기회요인"이라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우리금융지주는 DLF, 라임자산운용 등 악재가 연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금융지주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비은행 강화를 위한 전략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적극적인 수습을 통해 추가적인 손실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한 점에 대해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에 따른 마진 하락, 자산관리 수익 감소, DLF 손실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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