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가입진단 자동화 서비스’…“디지털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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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가입진단 자동화 서비스’…“디지털 혁신 박차”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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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비스 자동화…건강검진 이력 있는 고객, 간편하게 가입진단 설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3일 '대용진단 자동화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용진단'이란 보험사가 운영하는 진단 프로세스 중 하나로, 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 받은 검사 결과를 대신 제출해 진단을 완료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기존 대용진단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것이다. 고객이 건강검진 이력이 있으면, 모바일에서 정보제공 동의 후 별도의 병원 방문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진단을 마칠 수 있게 설계했다. 

교보생명은 건강보험공단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단이 보유한 고객의 검진 결과 중 필요한 항목만 스크래핑하는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필요한 건강검진 정보만 보험사에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함으로써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보험사도 추가로 발생하는 건강진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국가건강검진 대상도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까지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대상 고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향후 서비스 플랫폼화로, 국민건강공단뿐만 아니라 추가 검진항목과 병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는 교보생명 디지털신사업팀과 교보정보통신이 협업해 발굴한 결과물로,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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