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 한남3구역 수주 위해 삼성물산-KB국민은행 협력체인 구축

GS건설은 '한남 제3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한남3구역) 수주를 위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주택금융 1위 KB국민은행과 '넘버1 협력 체인'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GS건설은 삼성물산과 조경 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상호 발전 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 조경 시공에서 최고 수준 시공 능력을 가진 삼성물산에게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조경 시공권을 맡기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했다. 은행 자산 기준 상위 5개사 중 3개 은행들과 협약을 맺어 이주비, 사업비 등 자금 조달 플랜을 완료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대한민국 최고 단지를 만드는 데 있어 필요한 핵심 가치는 최고"라며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분양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제2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를 공급한다고 23일 전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14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2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9㎡A 163세대 △59㎡B 23세대 △72㎡A 30세대 △72㎡B 147세대 △84㎡ 19세대 등 382세대다. 백련산을 뒤에 둔 쾌적한 주거환경에 명지초, 충암초, 명지중고, 충암중고 등 서대문 명문학군까지 갖췄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련산을 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시스템, 조경시설을 적용한 서울 대표 힐링주거지로 DMC, 광화문,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장점을 지녔다"며 "서북부 주거문화를 이끄는 리딩 아파트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으로 사회공헌사업 확대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문화대중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나눔경영 철학을 구체화한 것으로, 지난 1년여 간 검토와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다. 재단은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 미술관·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강좌, 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권 회장(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50년 건설외길을 걸어오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재단 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ㆍ문화복지을 더욱 가까이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천호역'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힐스테이트 천호역' 아파트,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동시 분양한다고 23일 전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3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천호역은 아파트 지상 5~45층, 160가구, 오피스텔 지상 13~23층, 182실, 섹션 오피스 지상 5~12층, 110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천호역 지하 2층~지상 4층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천호역 더블역세권 입지로, 한강 조망(일부 세대)도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견본주택 내에서 모형은 물론 각 상품별로 유닛을 확인 할 수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번 내방을 통해 모든 상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 20mm 골재 적용 콘크리트 '블루콘 소프트' 출시

삼표그룹은 20㎜ 굵기 골재를 사용한 특수 콘크리트인 '블루콘 소프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25mm) 대비 입자가 고운 골재를 사용해 충전·유동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콘크리트가 철근 구조물 사이에 보다 부드럽게 채워져 타설 시간을 10% 가량 단축할 수 있고, 표면이 고르게 굳어 견출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삼표의 설명이다.

삼표 측은 "건축물 안정성 강화, 작업 편의성 증대 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0㎜ 골재 사용을 점차 확대해야 한다"며 "이런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춰 블루콘 소프트 생산을 본격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