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전사적 원가절감 ‘OK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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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전사적 원가절감 ‘OK운동’ 전개
  • 차완용 기자
  • 승인 2009.02.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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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천억 원가절감 목표…내실 강화 도모
▲     © 운영자
대우조선해양이 원가 6245억원 절감을 위한 '오케이(5K)운동'에 돌입했다.

최근 대우조선은 ‘OK(5K)운동’을 전개해 세계 경기 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OK(5K)운동'이란 원가절감 5000억원을 목표로 한 전사 차원의 절약경영 실천운동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원가절감과 관련된 과제는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OK 문화'를 사내외에 정착시켜, 계획단계부터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5월부터 이미 '물자DOWN 20%운동'에 돌입, 구매물량 20% 절감, 실 사용량 20% 절감 등 절약경영 시스템 도입으로 1419억원의 높은 원가절감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억원 정도 크게 확대된 6245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세우고, 낭비요소의 개선, 제도 및 자원 운용 효율 극대화 등 산업 전 공정 뿐 만 아니라 경영 시스템 전반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 내실화에 힘 쏟기로 했다.

경영지원총괄 김동각 부사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물자DOWN 20% 운동'을 통해 전사차원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기초 체력을 다져왔다"며 "숱한 위기를 극복한 위기관리 노하우와 역량을 다시 한번 꺼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임원들도 최근 '위기극복을 위한 임원 결의 대회'를 갖고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올해 조선해양부문 1위라는 전략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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