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더존비즈온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4일 더존비즈온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6만8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0.59%) 하락한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33.5%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ERP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3% 성장했다"면서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6% 성장하며 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4분기와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신사업을 통한 고객층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약 2000여개 고객의 신청이 완료된 WEHAGO T는 내년부터 클라우드 부문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