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2020년 턴어라운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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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2020년 턴어라운드에 주목”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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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LG디스플레이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LG디스플레이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가 LG디스플레이의 내년도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했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 떨어진 1만3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2.82%) 하락한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3분기 매출액은 5조8220억원, 영업적자 436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이 전분기와 비교해 21.7% 하락했다는 점과 감가상각의 증가로 인해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1년 이상 지체됐던 전략고객향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이 본격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지난 2006년, 2011년 두 차례 영업적자를 기록한 후 다음해에 투자를 축소하고 사업효율성을 높이면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 투자는 3조5000억원으로 올해 투자 7조5000억원에 비해 4조원 축소될 전망"이라면서 "LCD사업 구조조정과 OLED로의 사업구조전환이 가속화되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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