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관으로 전관 확대

CGV아트하우스는 내달 7일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의 기존 2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하우스관에 더해 일반 상영관 3개를 아트하우스관으로 전환, 5개 전관을 아트하우스관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국내 최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보유한 극장이자 국내 멀티플렉스 중 최초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만으로 이뤄진 극장이 된다.

같은 날 CGV천안에서도 첫 아트하우스관을 오픈한다. 향후 CGV천안에서는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과 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는 국내 19개 극장에서 26개 아트하우스관을 운영하게 된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아트하우스관 확대 오픈을 통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독립·예술영화의 아지트이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트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우선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 대상 ‘A Good Movie’ 시사회를 마련했다. 아트하우스 클럽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아트하우스 영화를 좋아하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번 시사회는 CGV아트하우스가 엄선한 개봉 예정작 3편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오는 29일에 상영한다. 내달 5일에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각본가 제임스 아이보리가 연출한 영화 ＜모리스＞를, 이어서 6일에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왓 데이 해드＞를 개봉 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내달 6일에는 신규 CGV아트하우스관 프리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와 CGV천안에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등을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26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날씨의 아이＞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을 상영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전’도 마련됐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신작 ＜날씨의 아이＞를 포함해 ＜너의 이름은.＞과 ＜초속 5센티미터＞ 등 대표작 5편을 상영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전은 내달 7일부터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롯데시네마, 할로윈 데이 기념 이벤트 개최

롯데시네마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일주일간 영화관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분장 후 영화관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콤보 상품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비롯한 전국 30개 영화관에 누구든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할로윈 포토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할로윈 분장을 인증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빔 프로젝터(1명), 블루투스 스피커(5명), 영화관람권(50명) 등 선물을 증정한다. 인증 게시글에 ‘#롯데시네마할로윈파티’라는 필수 해시태그가 포함돼야 하며, 해당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할로윈을 매점에서 만날 수 있는 콤보 상품 또한 선보인다. 팝콘(M) 1개와 음료(M) 1잔과 함께 영화 ＜그것2＞에 등장하는 광대 캐릭터인 ‘페니와이즈’의 모습이 담긴 타퍼컵으로 구성된 ‘할로윈 콤보’를 출시한다. 할로윈 콤보는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된다.

아울러 할로윈 데이 당일인 오는 31일 하루 동안 할로윈에 어울리는 영화 ＜조커＞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또한 준비됐다. 할로윈 콤보 판매 이벤트와 ＜조커＞ 5000원 관람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전국 30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