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하이프레시’,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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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하이프레시’,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진화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10.2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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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 브랜드 포함 200여종 신선제품 선봬
모바일 앱 개선·정기배송 등 편의 서비스 강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가 최근 리뉴얼을 마쳤다. ⓒ한국야쿠르트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가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거듭난다. 

25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통합 온라인몰인 하이프레시의 리뉴얼을 마쳤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타사 인기 브랜드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대표 O2O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객 생활과 편의에 맞춰 70여 종 품목을 추가했다.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팜투베이비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인기제품 50여종을 선보인다. 정육과 고추장, 쌈야채 등 식자재부터 이유식, 죽까지 종류를 다양화했다. 여기에 자사의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0종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하며 신선간편식 사업도 보다 강화했다. 식품 외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총 판매 제품도 212종으로 늘어났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화한다. 고객은 한국야쿠르트만의 유통 채널인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단 한 번의 모바일 주문만으로도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객 편의와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나 수령 일자도 수시 변경 가능하며 주문금액과 상관없이 상품별로 10% 할인 혜택도 있다.

서울 일부 지역에 한정해 저녁배송 서비스 ‘하이프레시 고(GO)’도 시작한다. 하이프레시 고(GO)는 저녁 시간인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폭넓은 배송시간 운영으로 저녁식사 준비가 힘든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앱 사용도 한결 편리해진다. 쉬운 카테고리 구성과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서비스 정보 전달 등 직관성을 극대화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는 하이프레시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앱에서 잇츠온 제품이나 ‘헬스푸드’ 구매 시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정기배송 등을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하이프레시 개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하이프레시의 지난 8월 기준 회원 수는 68만명이다. 매출은 올해에만 8월까지 약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신장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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