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3분기 누적 순익 2조 8,960억원…전년比 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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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3분기 누적 순익 2조 8,960억원…전년比 9.6% 증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10.2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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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의 2019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 8,960억원이라고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조 6,434억원) 대비 9.6% 증가한 실적이며, 3분기 손익은 전분기(9,961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천억대 이상의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2019년 3분기 순이자마진은 지난 7월 기준 금리 인하와 4분기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에 따른 시장 금리 하락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bp 감소한 1.53%,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57%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중소기업 및 가계 균형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말 대비 5.3% 증가한 221조원(9월말 기준)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유동성 핵심예금 및 저축성 예금은 전분기 대비 각각 0.1%, 0.3% 소폭 감소했으나, 연초부터 안정적으로 ALM을 운영한 결과 원화예수금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요구불 예금이 5.1% 증가하면서 조달비용 개선에 기여했다.

수수료 이익은 투자금융 수수료와 신탁수수료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했다. 특히 IB 수수료는 전년동기 대비 87.7%, 신탁수수료는 18.2%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채권 매매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4.6% 성장했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는 해외부문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부문 주요 성장이 눈에 띈다. 그룹의 글로벌 손익 전년동기 대비 471억 증가한 2,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외국계 은행 최초로 ‘바젤2’ 이행 승인하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3분기 실적에서는 해외부문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부문 주요 성장이 눈에 띈다. 그룹의 글로벌 손익 전년동기 대비 471억 증가한 2,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외국계 은행 최초로 ‘바젤2’ 이행 승인하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자 이익 의존도에서 벗어나, 비이자/비은행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 변화를 본격화했다. 특히 카드/생명/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선전으로 그룹 이익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이다. 또한 ‘One Shinhan’ 시너지 협업 본격 가동을 통한 차별화된 수익 기반을 구축해, Matrix 사업부문 정착, 비이자 이익 및 그룹 체제 효율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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