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콜롬비아주재사무소 설립 추진…“중남미시장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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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콜롬비아주재사무소 설립 추진…“중남미시장 거점 마련”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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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설립 목표…하반기 영업활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28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주재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설립을 목표로 내년도 하반기부터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등 신규 수재 확대를 위해 영업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남미는 타 대륙 대비 보험침투율이 낮은 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안리재보험이 설립을 추진 중인 콜롬비아는 중남미 중심에 위치한 교통요지로, 인접국에 있는 현지거래사에 방문에 영업활동을 펼치기 용이하다. 

또한 사무소 설치만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해 영업기금 투입없이 최소 비용으로 효과적인 재보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뮈니크리, 스위스리 등 다수의 글로벌 재보험사들이 사무소 형태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중남미 지역 사무소 설치를 통해 영업범위 확대 및 설립지역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아시아에 집중된 대륙별 포트폴리오 분산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리재보험 원종규 사장은 "취임 이후 스위스, 라부안, 런던 로이즈 마켓 등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중남미 시장만큼은 거점을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중남미 시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이번 사무서 설립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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