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28일 '무배당 원패스초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을 최소화한 초간편 심사보험이다. 기존 최소 3가지를 알린 후 가입 가능했던 것을 1가지로 줄였다. 

일명 '3·2·5 고지'로 알려진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3개월 내 입원·수술 등에 대한 의사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를 알려야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가입 시 고객은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등에 대한 진단, 입원, 수술여부만 알리면 된다. 

또한 암, 뇌질환, 심장질환을 보장하는 3대질병형과 뇌질환과 심장질환을 보장하는 2대질병형, 암을 보장하는 암집중형으로 구분해 유병자, 고령자의 니즈가 높은 3대 질병 위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암집중형 가입 시 고객은 5년 이내 암과 관련된 진단과 입원, 수술을 받은 적이 없음을 고지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입 고객이 3대 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받을 시, 납입면제제도를 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무배당 원패스초간편건강보험'은 20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으로 100세까지 운영된다.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