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마트, 아마존과 손잡고 모바일앱 맞춤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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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마트, 아마존과 손잡고 모바일앱 맞춤 서비스 운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10.2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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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마트가 아마존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1대1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아마존과 손잡고 모바일앱 맞춤 서비스 운영

롯데마트는 자체 모바일앱인 ‘M쿠폰’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 솔루션인 아마존 퍼스널라이즈(Amazon Personalize)를 도입, 매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1대1 상품 추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는 아마존닷컴에서 실제로 사용 중인 추천 알고리즘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에 적용한 알고리즘은 데이터의 시간적 순서를 반영해 모델링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분류가 가능한 알고리즘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6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쿠폰 기반의 1대1 상품 추천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적중도가 높은 고객제안을 위해 올해 출시된 아마존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를 테스트해 보니 기존 고객에게 제공된 쿠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을 촉발시킨 핵심기술 중 하나로, 오늘날 기업의 성과제고를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수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유통업체 입장에서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경쟁력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사항이다.

롯데마트는 선진 AI 기술의 지속적인 탐색과 도입, 추천 엔진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쇼핑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인플루언서와 협업…“中·동남아 고객 잡는다”

글로벌 탑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톡톡히 효과를 본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을 위해 다시 최정상급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손잡았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의 ‘아칭(阿沁)’과 ‘리우양(刘阳)’, 베트남의 ‘체리 혜리(Cheri Hyeri)’, 싱가포르의 ‘몽가봉(Mongabong)’과 협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신라면세점과 손잡은 네 사람의 팔로워 수를 합치면 17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커플 인플루언서로 유명하다. 특히 아칭은 지난해 ‘웨이보 중국 인플루언서 랭킹 14위’, ‘뷰티부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웨이보 2019 베스트 상업적 가치 인플루언서’를 수상한 바 있다. 베트남의 체리 혜리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인 인플루언서로, K뷰티에 대한 현지의 큰 관심으로 약 100만 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모았다. 싱가포르의 뷰티 및 패션 전문 인플루언서인 몽가봉은 ‘현명한 인플루언서’라는 이미지를 얻어 젊은 여성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퀴즈 이벤트를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 맞추기 영상을 제작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각 인플루언서들은 △핑크·레드를 콘셉트로 한 메이크업 시연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할 코디 연출법 △트렌디한 레스토랑 소개 △경복궁에서의 한복 체험 등의 내용을 담은 브이로그의 동영상을 각자의 SNS 채널에 공개했다.

싱가포르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 몽가봉은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점에서 브이로그를 촬영해 신라면세점 홍보의 범위를 넓혔다. 몽가봉은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점에서 향수, 화장품 등을 쇼핑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신라면세점이 일상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갖게끔 유도했다.
 
한화갤러리아, 강화도 우리마을 화재 현장 복구 지원

한화갤러리아는 화재피해를 입은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 50여명이 함께 이룬 공동체로 품질이 좋기로 정평 난 콩나물을 재배하며 최저 임금 이상의 수익을 통해 장애인에게 자립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50여명 발달 장애인의 일터가 하루 아침에 전소됐다. 이대성 우리마을 원장신부는 “거래처가 유지되고 장애인들에게 급여를 끊기지 않고 주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은수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 40명은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화재 원인 조사 및 현장 감식이 끝나는 일정에 맞춰 현장을 찾았다.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서다. 

피해 현장에서 봉사자들은 불에 타지 않은 공장 비품들을 건져내고 그을음을 닦았다. 또한 우리마을 가족들의 끼니를 책임지기 위해 매년 기부해왔던 지역 농산품인 강화섬쌀 800kg을 전달했다.

위메프, ‘블랙위메프데이’ 통해 15만명에게 200억원 캐시백

위메프가 다음달 1일 ‘블랙위메프데이’를 진행, 총 15만명의 고객에게 200억원의 쇼핑 금액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1~11일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스데이’를 진행하고 첫날인 1일 블랙위메프데이를 통해 구매금액의 50%(10만명), 혹은 30%(5만명)를 위메프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총 200억원 규모의 포인트 적립권을 내려받으려면 네이버에서 ‘블랙위메프데이 50% 적립’ 검색결과를 클릭해 위메프 서비스로 접속해야 한다. 적립권은 1일 오전 00시(자정)부터 선착순 배포한다.

적립권은 1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30% 적립권은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50% 적립권은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두 가지 쿠폰 중 고객에게 유리한 1가지 쿠폰만 자동 적용된다. 포인트 적립은 다음달 11일 일괄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간편 결제 수단 ‘토스’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20% 중복 쿠폰을 지급한다. 토스 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다음달 1~11일 위메프는 2만여 개 이상의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적립권과 별개로 최대 60% 쿠폰 할인, 초강력 타임세일, 브랜드관 등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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