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국가별 국회의원 1인당 인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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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국가별 국회의원 1인당 인구수는?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10.3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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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평균 약 9만 명 당 하나…한국, 美·日보다 적고 유럽보다 많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한국의 국회의원 수는 전 세계적으로는 많은 걸까, 아니면 적은 걸까.
OECD 회원국가들의 국회의원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9만6801명을 대표해 입법활동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문제로 여의도가 떠들썩하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27일 10%(30명) 범위 안 확대안을 냈다. 한국의 국회의원 수는 전 세계적으로는 많은 걸까, 아니면 적은 걸까.

OECD 회원국가들의 국회의원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9만6801명, 약 10만 명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 국회의원 수는 300명으로, 1인당 약 17만 명 정도의 국민을 대신해 입법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은 상·하원을 통틀어 535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1인당 약 60만 명이다. 인구수에 비례해 선출되는 것이 하원임을 감안하면, 실제로 약 75만명 당 1명의 하원의원이 활동하는 것이다.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최하위다.

역시 양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엔 하원에 해당하는 중의원이 465명으로, 약 27만 명 당 1명으로 이 역시도 우리보다 많다.

유럽은 대체적으로 의원 1명당 대표하는 인구 수가 적다. 우리와 같은 단원제를 선택하고 있는 독일은 약 11만 명, 양원제를 채택한 프랑스도 하원의원 기준 약 11만 명 당 1명의 국회의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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