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KT, ‘28GHz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세계 최초 개발 성공…LGU+, 부산항만공사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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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KT, ‘28GHz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세계 최초 개발 성공…LGU+, 부산항만공사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 구축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10.3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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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는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기업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일명: FAST.NET) 시연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KT
KT는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기업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일명: FAST.NET) 시연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KT

KT, '28GHz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세계 최초 개발 성공

KT는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기업전용 초저지연 5G 네트워크 기술(일명: FAST.NET) 시연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5G FAST.NET 기술은 '단말–네트워크–서비스'까지 전체 데이터 전송을 왕복 10ms 이하의 지연 내에 전송하기 위한 KT의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제 등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용 5G 전용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기술이다.

5G FAST.NET 시연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을 사용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소 5ms, 평균 8ms 수준의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5G 표준 MEC (Mobile Edge Computing)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을 통해 실제 테스트했다.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인 3.5GHz 대역의 5G 네트워크에서는 10~20밀리세컨드(ms) 수준의 지연이 발생한다. 이번에 선보인 KT FAST.NET에서는 28GHz의 초고주파 신호를 활용해 기존 3.5GHz 대역에서 0.5ms였던 무선 전송시간 단위를 1/4 수준인 0.125ms로 낮췄다. 또한, 무선 및 유선 전송 구간에서의 지연 요소를 추가적으로 개선해 전체 지연 시간을 5ms까지 단축했다.

LGU+, 부산항만공사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 구축

LG유플러스는 부산항만공사와 손잡고 '5G 스마트 항만'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말부터 부산항에 크레인 자동화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 연동에도 나선다.

스마트 항만은 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컨테이너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킨 항만 운영 체계를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5G 기반 이동식 컨테이너(RTG, Rubber-Tired Gantry) 크레인 자동화 적용을 통한 5G 스마트 항만 구축을 골자로 한다.

각 협력 기관·기업들은 이번 MOU를 통해 △5G 통신을 활용한 항만 크레인 원격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항만 크레인 원격제어를 위한 5G 통신 기반 초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사업 추가 협력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에는 항만운영시스템(작업할당 시스템, Terminal Operating System), 블록 매니지먼트(Block Management, 야드블럭 내 작업순서 알고리즘)와 같은 작업지시 시스템과도 연동에 들어간다. 오는 2021년부터는 실전 배치를 늘려가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SKT,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201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 개최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전국 특수학교 30개팀, 112명이 참가해 스마트카 경기(레이싱∙푸싱)와 알버트 경기(코딩∙조종) 등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SK텔레콤이 199년부터 20년째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ICT 역량 강화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그간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는 PC 및 스마트폰 기반 정보 검색, 레이싱 카(Racing Car) 조립 및 경주 등 ICT 기술의 트렌드에 맞춰 경쟁 분야가 바꿔왔으며, 장애 청소년을 위한 대표적 ICT 챌린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5G와 인공지능 등 변화된 ICT 환경과 코딩이 강화되는 교육 현장 상황을 고려해 알버트에 기반한 코딩 종목을 신규로 추가됐다.

LG전자, 소프트웨어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LG전자는 소프트웨어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갖춘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로써 LG전자는 가전, 모바일,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품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의 품질측정에 관한 국제표준 ISO/IEC 25023에 따라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을 시험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SW공인시험소에서 발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 개국 시험기관에서 상호 인정되며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요기요, '초록마을'과 배달서비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과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초록마을의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에서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록마을의 베스트 상품인 아이 간식과 반찬, 이유식 재료 등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9월 말부터 수도권 지역 5개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요기요앱을 통한 초록마을의 주문 배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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