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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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 받아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11.04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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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기획단 명단 발표…“청년들의 공정성에 대한 관심 지켜져야 해”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 받아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자리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임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5월 3일 국회에서 민주당 윤호중 총선제도기획단장 및 기획단 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했다.ⓒ뉴시스
5월 3일 국회에서 민주당 윤호중 총선제도기획단장 및 기획단 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했다.ⓒ뉴시스

與 총선기획단 명단 발표…“청년들의 공정성에 대한 관심 지켜져야 해”

더불어민주당은 4일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준비를 위한 총선기획단을 구성했다.

이날 오전 윤호중 사무총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총선기획단 인원은 총 15인으로 여성(5명, 33%), 청년(4명, 27%)이 포함됐다.

기획단은 윤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금태섭 의원 △강훈식 의원 △제윤경 의원 △정은혜 의원 △정청래 전 의원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황희두 프로게이머/사회운동가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윤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청년들이 가진 공정성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젊은 층 의사를 대변해줄 수 있는, 그 분들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분으로 선정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에 반박했다.ⓒ뉴시스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에 반박했다.ⓒ뉴시스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 받아야”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4일 공관병 갑질 논란을 제기한 군인권센터를 향해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박 전 대장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 “위생, 식품 관리 차원에서 집안에 함께 사는 어른으로서 나무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령관이 병사에게 지시한 것을 갑질이라고 표현하면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 말했다.

또 그는 “군인권센터가 병사를 이용해 사령관을 모함하는 것은 군의 위계질서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이 군대를 무력화하는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홍준표 전 당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분은 5공 시대에나 어울리는 분이지 지금 이 시대에는 부적절한 인물”이라며 “이분 영입을 당은 재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현재 이 글은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뉴시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자리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 임명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4일 “당 조직을 제대로 정비해 새로운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며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손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최고위원은 전문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타협과 협상의 달인”이라며 “이제는 정치협상회의에 실무대표로 나서 선제적으로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3지대와 새로운 정치를 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위원회의가 정상회도면 정치개혁을 위한 여정을 더욱 신속하게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 당부했다.

앞서 10월 27일 지명직 최고위원이었던 문병호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당이 되지 못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에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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