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베트남에 희망나무 2만6400그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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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베트남에 희망나무 2만6400그루 지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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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부근 ‘번째성(Ben Tre 省) 모까이남현’…지금까지 16만 여 그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낙후농촌지역에 희망나무 2만6400그루를 심는다고 6일 밝혔다. 

나무를 지원받을 지역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km 떨어진 번째성(Ben Tre 省) 모까이남현이다. 메콩강 하류 삼각주 지대에 위치해 홍수의 피해가 극심한 낙후농촌지역이다. 

교보생명은 이곳 빈곤농가의 30%에 해당하는 660가구에 자몽나무 2만6400그루를 지원한다. 또한 농기구와 친환경 유기농 비료를 제공하고 재배교육과 조합을 구성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희망나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번째성 빈곤농가 4221가구에 야쟈수, 자몽나무 등 종묘 16만 여 그루를 지원해왔다. 

또한 집하장과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 교육과 기술 이전, 농기자재 지원도 병행해 농가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수확작물의 생산성이 크게 늘고 정부로부터 특산품 인증을 받는 등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종묘 지원을 넘어 농가의 근본적인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맞춰 재배 교육과 기술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묘센터 운영과 조합 구성, 유통망 구축을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관심을 가지고 빈곤농가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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