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황교안 “자유민주주의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 추진”
[정치오늘] 황교안 “자유민주주의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 추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11.0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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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공지영에 “모두가 조국 방어 나섰다면 문 정부에 도움 됐겠나”
유민봉 “차기 총선 불출마…선배 정치인들도 나서 달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받드는 모든 분과 정치적 통합을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받드는 모든 분과 정치적 통합을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금태섭, 공지영에 “모두가 조국 방어 나섰다면 문 정부에 도움 됐겠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6일 자신이 총선기획단에 포함되자 민주당을 향해 “국민이 우습지?”라고 독설을 내뱉은 공지영 작가에게 “조국 전 장관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사람도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전부 방어에 나섰다면 국민 공감을 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됐겠느냐”고 말했다.

금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가 작가에게 기대하는 것은 비판 정신”이라며 “검찰개혁을 위해서 찬성해야 된다, 이런 말씀은 좋지만 ‘대통령이 하니까 무조건 찬성해야 한다’ 그것은 참 (이해하기 어렵다). 그것보다는 좀 올바른 정책에 대한 평가를 해야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조국 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사람도 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좀 무리한 논리를 동원해서까지 전부 방어에 나섰다면 과연 국민들의 공감을 살 수 있고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됐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저는 권력 기관을 새로 만드는 일에 대해서는 마지막 표결에 이르기까지 아주 솔직한 의견을 얘기하면서 토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공 작가는 금 의원이 민주당 총선기획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 평생 숙원인 공수처를 반대하는 금태섭을 앞세워 문 대통령 중간 평가니 표를 달라고 한다. 윤석렬은 가족을 인질로 잡아 조국 장관을 괴롭히고 민주당은 문 대통령을 인질로 잡으려 한다. 국민들이 우습지?”라는 글을 올렸다.

황교안 “자유민주주의 받드는 모든 분과 통합 추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를 받드는 모든 분과 정치적 통합을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 자유 민주 세력이 균열하지 말고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게 나라 사랑하는 시민의 염원이고 명령이었다. 저는 명령과 염원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통합 논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당내 통합기구를 설치하고 자유우파의 모든 뜻있는 분들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통합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통합협의기구에서 통합 정치세력 가치와 노선, 통합방식과 일정도 협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수를 270명으로 줄이겠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 장기집권을 도모해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하는 범여권의 야합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발하며 의원정수 10% 감축을 주장하고 있다.

유민봉 “차기 총선 불출마…선배 정치인들도 나서 달라”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6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 페이스북에서 밝힌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은 국민들의 답답함과 절박함을 담아낼 그릇의 크기가 못 되고 유연성과 확장성도 부족하다”면서 “당 지도부는 지지층에 안주하지 말고 중도개혁층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쇄신과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의 생각 틀과 인맥을 깨고 완전히 열린 마음으로 당을 이끌고, 선거연대를 포함한 보수대통합 행보도 본격화해야 한다”며 “더 많은 국민과 청년 여성이 당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가진 것은 먼저 내려놓고 가시밭길은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내가 당선돼 당에 한 석을 더하는 것보다는 희생으로 국민 마음을 얻는 것이고, 저보다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정치력이 큰 선배 여러분이 나서준다면 국민의 지지를 얻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중진 의원들의 용퇴를 우회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또 “오늘 결심과 앞으로 당의 노력으로도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부족하거나,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강행 처리와 같은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저는 언제라도 의원직까지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의원직 사퇴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행정학자 출신인 유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냈으며,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2번을 받고 국회에 입성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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