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금융생활 위한 ‘파이낸셜 헬스(Financial Health) 포럼’ 열려
건강한 금융생활 위한 ‘파이낸셜 헬스(Financial Health) 포럼’ 열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07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트라이프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10개 기관 공동 주관
“재무적 위기를 극복하는 ‘잠재력’ 의미”…다양한 연구성과 및 정보 공유 진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

7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 열린 '파이낸셜 헬스 포럼(Financial Health Forum)'에서 브렌튼 팩(Brenton Peck)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시니어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7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 열린 '파이낸셜 헬스 포럼(Financial Health Forum)'에서 브렌튼 팩(Brenton Peck)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시니어 매니저가 발표하고 있다.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7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는 메트라이프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파이낸셜 헬스 포럼(Financial Health Forum)' 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재무·금융 종사자와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파이낸셜 헬스' 개념과 핀테크 등 신기술의 현황 등이 소개됐다. 

조상미 메트라이프재단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파이낸셜 헬스에 대한 연구에 다양하게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메트라이프재단은 그동안 파이낸셜 헬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협의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면서 "오늘 포럼이 그 고민을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영상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현재 저성장과 고령화에 따라서 실제로 많은 분들이 금융때문에 고통받고 소외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현상으로부터 서민들의 건강한 금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연단에 올라선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신체적인 건강만큼이나 재무적인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곳에서 논의될 다양한 아이디어가 향후 재무적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과 1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자로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파이낸셜 헬스'가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만큼, 올바른 이해와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재정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현자 서울대 교수는 "파이낸셜 헬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면서 "파이낸셜 헬스란 가계가 일상적인 지출을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으며, 재무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장기적으로 재무적 성장이 가능한 상태"라고 정의했다. 

7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 열린 '파이낸셜 헬스 포럼(Financial Health Forum)'에 참여한 연사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 브렌튼 팩(Brenton Peck)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시니어 매니저, 에블린 스타크(Evelyn Stark) 메트라이프재단 상무, 최현자 서울대학교 교수.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7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보테가마지오 컨벤션에서 열린 '파이낸셜 헬스 포럼(Financial Health Forum)'에서, 연사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사무국장, 브렌튼 팩(Brenton Peck)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시니어 매니저, 에블린 스타크(Evelyn Stark) 메트라이프재단 상무, 최현자 서울대학교 교수. ⓒ시사오늘 정우교 기자

이어 브렌튼 팩(Brenton Peck)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시니어 매니저는 미국의 사례를 들어 파이낸셜 헬스의 개념을 설명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돈이 많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느껴왔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조사를 살펴보면 부의 정도가 아니라 '건강'이나 '돈을 잘 쓰는 방법' 등이 재무적인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약 재정적인 타격이 있을 때 돌아갈 수 있는 기회나 복원력이 있을 경우, '파이낸셜 헬스'가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블린 스타크(Evelyn Stark) 메트라이프재단 총괄 상무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메트라이프재단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재무적인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디지털 재무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산 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파이낸셜 헬스'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에 열린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태훈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대표를 비롯한 김민정 크레파스 솔루션 대표 등이 발표자료 참여했고 스페셜 세션과 세번째 세션에는 '파이낸셜 헬스의 새로운 접근'과 지향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행동과학분야에서 바라보는 '파이낸셜 헬스'에 대해 다뤄졌다. 

이어 마지막 순서인 세번째 세션에서는 앞서 기조연설을 맡았던 최현자 서울대교수가 진행을 담당하고 최규봉 서민금융진흥원 본부장, 윤창원 주빌리은행 이사, 강태호 크레파스 솔루션 상무 등이 좌담회 패널로 참여해 파이낸셜 헬스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카드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