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G, 고배당주 매력은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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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G, 고배당주 매력은 여전히 유효”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08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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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KT&G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KT&G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KT&G가 이번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25억원을 기록했다. 

8일 KT&G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9만9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20%) 상승한 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지만 부동산 수원 부지 분양 이익 200억원 수준이 4분기로 이연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KT&G의 해외 실적에 대해 어렵다고 분석했지만 향후 기대감 및 성장성은 기대를 가져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주력 시장의 수출 회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란 환율이 평가절하된 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인도네시아 중심의 해외법인 성장성과 주당 배당금 상향에 대한 기대감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법인은 판매량 증가와 달러 ASP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1% 성장했다"면서 "KT&G는 공시를 통해 올해 주당 배당금을 최근 배당금 인상 규모와 유사한 수준으로 증액하는 것으로 고려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예상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올라갈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KT&G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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