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호조로 3분기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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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호조로 3분기 호실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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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CJ대한통운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CJ대한통운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CJ대한통운이 택배사업부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CJ대한통운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떨어진 16만2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2.45%) 하락한 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액 2조6218억원, 영업이익 88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택배부문 이익개선이 주 요인"이라면서 "또한, 3월부터 시작된 단가 인상효과가 누적되면서 3분기에 반영됐고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곤지암 허브 터미널의 자동화설비를 통해 추석에 집중되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매년 지불했던 수수료를 일부 절감한 점도 이익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택배사업부 실적개선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397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4%를 상회하는 높은 단가인상 효과를 계속해서 누릴 전망이며, 4분기는 연중 최대 성수기로 높은 수준의 물동량 증가율과 비용효율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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