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나랩, 전위차 기술 응용 화장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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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조나랩, 전위차 기술 응용 화장품 개발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1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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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전위차 조절 고품질 화장품 생산 길 열어
마스크팩 적용 등 제품군 더 늘어날 전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제타 전위차를 조절하는 특허(제10-1569211호)를 보유한 벤처기업 레조나랩이 전위차 기술을 응용해 기존 향장업에서 주로 사용되던 화학적 유화와 물리적 유화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제타 전위차 기술인 Resonar Formulated Process(이하 RFP ™, 상표등록 제40-1426217호)를 개발, 적용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을 통해 화장품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조나랩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물리적 유화 단계에서 적용하면 제형의 전위차를 극대화해 분산도를 높여 기존 결과물과 비교했을 때 유화 안전성, 안정성을 높여주데 효과적”이라며 “이는 화장품의 수분 및 유효성분 흡수, 보습 유지, 발림성 개선 등 화장품의 기능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부가적으로 마이너스 전하를 전위차 기술로 최대화 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미세먼지 방지 기능도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의 제형 연구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레조나랩 김석원 대표는 향장업에서 제타 전위차 기술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안정성을 높인 고품질의 화장품을 위해 연구하는 화장품 제조업체와 책임판매업체를 대상으로 RFP ™ 전위차 기술을 교육, 컨설팅하고 있다.

‘제타 전위차’란 액체상에 존재하고 있는 표면의 거동과 상호 간 작용을 이해하는데 편리한 개념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타 전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데 전위차가 클수록 제약, 반도체, 배터리 분야 등의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 높아지며, 전위차를 의도대로 조절한다는 것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과 응용이 가능한 핵심 과학 기술로 풀이된다.

레조나랩은 코스메카코리아와 2014년 공동 연구 협약을 시작으로 2016년 충청북도 경제협력 육성사업, 2017년 코스메카코리아 World Class 300 국가사업의 기술 협력 및 자문 역할을 맡았으며, 2017년 RFP ™ 적용한 화장품 제형으로 유화학회에서 발림성과 흡수성의 두 가지 논문을 통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레조나랩은 최근 자체 화장품 브랜드 레조메틱스 애프터쓰리 마스크 시트를 출시하면서 지금까지 연구된 RFP ™ 기술을 적용해 짧은 시간에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결과물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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