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2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두산이 이번 3분기 계열사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11일 두산은 전거래일보다 200원 상승한 7만6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3603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들의 일회성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3분기 두산의 자체사업 영업이익도 425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모트롤과 산업차량 부문의 실적 둔화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두산의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565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전자사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트롤부문 고객사 재고조정 마무리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산업차량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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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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