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소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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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3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소폭 상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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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KT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KT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KT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KT는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2만7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지 전일대비 250원(0.92%) 상승한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는 올해 3분기 영업수익 6조2137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IPTV 가입자 증가와 KTH, 지니뮤직 등 자회사 성장으로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마케팅비용이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나,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시장기대치보다는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KT의 5G가입자는 지난 9월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5G 시장점유율은 30.4%로, 기존 점유율을 잘 유지하면서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비용 이연 효과와 LTE장비 감가상각 연수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0년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나, 5G가입자 확대에 따른 탑라인 성장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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