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일자리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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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일자리대전’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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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019년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 포스터 ⓒ 코트라
2019년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 포스터 ⓒ 코트라

코트라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1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글로벌 일자리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해외취업자 수는 45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글로벌 일자리대전은 국내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기업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는 미주, 대양주, 일본 등 9개 국가에서 100개사가 참가한다. 기업의 채용 희망인원은 총 615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65개사, 미주·유럽 21개사, 아시아·중국 9개사, 대양주 5개사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34%, 정보기술직 26%, 서비스직 9%, 기능직 15%다.

하반기 글로벌 일자리대전은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일대일 면접을 지원하는 박람회, 국가별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 취업 멘토링·컨설팅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참가사는 한국청년 채용 희망 회사 중 구직자 15명 이상이 이력서를 제출한 기업이다.

기업은 실제 입사면접과 유사하게 사전 접수 이력서를 심사한 다음 대상자를 확정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 참가사 면접 일정에 따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면접을 볼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국가별 진출 정보, 글로벌 기업의 채용 정보, 국제기구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환경 설명회에선 일본, 중화권, 아세안, 영미, 유럽지역의 진출 정보를 다룬다. 해당국에서 유망 직종과 취업준비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기업 설명회에는 일본 IT기업 CAL과 말레이시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 Asia)가 참가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채용계획 등 정보를 공유한다.

국제기구 설명회는 세계 식량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서울사무소에서 국제기구 업무와 입사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취업 선배들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건네는 멘토링·컨설팅관도 운영한다.

해외취업 희망 청년은 글로벌 일자리대전을 비롯해 범정부적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월드잡플러스 등 정보, K-Move 스쿨 등 연수, 민간알선·공공알선 기회를 제공 중이다.

기관과 기관이 협업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고급 연수과정도 실시해 지난달까지 해외취업자 중 전문·관리직종 비율이 46.1%에 달하는 질적 개선도 이뤄졌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51개 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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