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2019 신용회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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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2019 신용회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11.1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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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2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열린 신용회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계문 위원장(왼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용회복위원회
12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열린 신용회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계문 위원장(왼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다시 희망의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의 신용회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복위가 <TBN한국교통방송>의 <박철의 방방곡곡> 프로그램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TBN> 라디오 홈페이지·이메일·우편 등으로 신용회복 수기를 공모해 총 711편의 신용회복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수기 중 신복위 지원제도(채무조정, 개인회생·파산지원, 소액금융지원)를 통해 다시 희망을 찾은 사연 16편을 선정해 <TBN> 라디오 방송에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에선 접수된 711편의 수기 중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5편 등 총 22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불혹의 문턱에서 희망을 노래하다’는 두 번이나 과중한 채무로 인생의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복위 채무조정제도를 통해 안정을 되찾고 재기에 성공한 사연이다.

또한 최우수상은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힘겨운 어린 시절을 겪고, 결혼 후 사기피해로 어려워진 가정형편에서도 늘 힘이 돼 준 남편과 유산 후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가 있기에 용기를 얻어 성실히 채무를 상환한 사연인 ‘그래도 괜찮아’와 뇌종양 투병 중인 아들을 병간호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기피해로 발생한 빚을 성실히 상환한 ‘채무 상환을 종료하며’ 사연이 선정됐다.

이날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에 성공한 사례는 과중채무로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복위는 채무문제 해결부터 신용 회복까지 뒷받침하는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수기공모 수상작을 바탕으로 수기집, 웹드라마 등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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