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임단협 체결도 ‘신속하게’…JKL체제 순항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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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임단협 체결도 ‘신속하게’…JKL체제 순항 기대감 ‘↑’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1.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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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 후 불과 한 달도 안 돼 노사 합의 ‘성공’
유상증자 통한 재무건정성 강화 등 연달아 ‘희소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JKL파트너스로 대주주 변경 후 불과 한 달도 안 돼 임단협을 체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이 JKL파트너스로 대주주 변경 후 불과 한 달도 안 돼 임단협을 체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제공

새로운 도약을 위한 롯데손해보험의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손보가 대주주 변경 후 첫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신속히 체결하며 JKL파트너스 체제의 순항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손보 노사 양측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서명, 2019년 임단협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임단협은 JKL파트너스로 대주주 변경 후 불과 한 달도 안 돼 체결된 것으로, 향후 노사 간 원만한 협력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일으키며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진 대표이사와 김증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와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생과 중장기 성장의 동반자 관계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임단협의 주요 내용으로는 △월세지원금 상향 △주거안정자금 대체교통비 신설 △경조금 청구기간 연장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근로여건 개선 TFT조직을 별도 구성하여 인사, 임금, 휴가, 근로시간 개선 등 근무환경 변화를 위한 노력도 하기로 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의 끊임없는 대화와 성실한 교섭을 진행한 결과” 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손보는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194.9%까지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금융계 전문가로 꼽히는 최원진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내외부적 이슈 속에서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모습이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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