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와 아침 일찍 서울 마포서 '설렁탕 회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같은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뚜렷한 지원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역시 차기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일 나경원 후보와 만났다.
이날 아침 김 지사는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나 후보와 설렁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선배로서 나 후보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을 일단 '의례적인 것'으로 선그었다. 이와 관련, 서울과 경기도가 붙어있는 만큼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등과 관련해 두 사람이 얘기를 나눈 것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이날 만남이 두 사람을 서로 돋보이게 하는 정치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 만만치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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