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주식회사 코오롱은 올 3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 1조972억 원, 영업이익 344억 원, 당기순이익 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97억 원(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5억 원(116.4%),  당기순이익은 71억 원(417.6%) 증가했다.

코오롱 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 및 BMW 신차 판매 회복세 등으로 인해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높은 수요와 함께 필름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고 전했다.

코오롱은 4분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필름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겨울 성수기에 접어드는 패션부문 영향으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도 건설부문 주택사업의 지속적 실적 호조세와 유통부문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