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성당 130년 역사 최초 개방…‘미디어 아트 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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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130년 역사 최초 개방…‘미디어 아트 쇼’ 예정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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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주시 제공
ⓒ전주시 제공

전동성당이 건립 130주년을 맞아 본당 내부를 미디어 아트 쇼 공간으로 제공하면서 문화관광공간으로 최초로 개방된다.

이번 아트 쇼 ‘빛의 성당 FLAT LUX(빛이 있으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주시가 후원했으며, 2015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 최우수 과제에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성과에 근거해 올해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이 공연은 총 7막으로 구성돼 15분간 진행되며,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8시 △8시 30분 하루 3차례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공연은 신의 한 마디에 우주에서 지구로 온 빛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돼 인간의 문명이 빚어낸 타락과 전쟁, 자연 재앙에 무릎 꿇으며 신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절정에 이른다. 또 폐허가 된 당에서 화해와 인류애가 꽃 피우고, 에필로그로 전주 근대사 100년과 6인의 성인(聖仁)의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 제공

이에 대해 송대규 (주)써티데이즈 대표는 “전동성당 본당 최초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미디어 아트가 단순한 비주얼 쇼를 넘어 감성을 이야기하고 철학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일반석 예매는 문화N티켓(www.culture.go.kr/ticket/main)에서 할 수 있으며, 본 공연 당일 현장판매도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빛의 성당 대표전화(1811-7229)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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