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순수하고 솔직한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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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순수하고 솔직한 사운드
  • 박지순 기자
  • 승인 2009.10.1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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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밴드 새 음반 '버스'
1970년대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주옥같은 명반을 쏟아낸 김창완은 지난 해 김창완 밴드를 결성 EP ‘The Happiest’를 내놓은 이후 여러 락페스티벌과 공연에서 폭발적인 사운드와 특유의 음악감각으로 관객을 몰입시켜 산울림의 세대와 새로운 음악세대를 한데 모이게 했다. 그로 인해 자신들의 음악을 통해 세대를 관통하는 힘을 가지게 된 김창완밴드.

또한 싱어송라이터로, 연기자로, MC와 DJ로 그야말로 가장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꼽히는 김창완은 작사, 작곡, 연주 그리고 노래 등 음악 뮤지션으로 출중한 능력과 선배 음악인으로서의 위상 아래 후배 음악인들이 이야기하는 롤모델 속에 자주 등장하며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김창완밴드 첫 번째 정규음반 ‘BUS’는 변함없이 솔직하고 순수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삶에 고하는 메시지와 연민을 잃지 않는 정서를 담뿍 담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현실을 담담하게 담아내어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에게 문득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생각이 돼 주는 그들의 진정성.

듣는 이로 하여금 잊고 있었던 꿈을 꾸게 만드는 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본연의 궁극적 목표를 철없게 어리면서도 순수해서 아름다운 열정으로 노래하고 있다.

전 세대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을 힘차게 두드리는 그들의 음악 때문에 김창완밴드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더 우리는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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