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친환경 최우수선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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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친환경 최우수선사에 선정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1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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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피터 리비(Peter Livey) 현대상선 구주본부 영국 영업담당 임원(가운데)이 ‘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상선
피터 리비(Peter Livey) 현대상선 구주본부 영국 영업담당 임원(가운데)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로열 랭커스터 런던 호텔에서 열린 ‘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Lloyd’s Loading List Global Freight Awards 2019’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선사(Environment Award)’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국 ‘로열 랭커스터 런던(Royal Lancaster London) 호텔’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각)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독자 투표 방식으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현대상선은 에너지 소비량과 배출량, 소음공해, 환경 영향 등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Global Freight Awards’에선 고객 관리(Customer Care),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고용(Employer), 환경(Environment), 안전화물 관리(Excellence in Safe Freight Handling), 혁신(Innovation), 프로젝트 화물(Project Forwarding), 특수화물(Specialist Freight) 등 총 11개 부문에서 최우수선사를 선정했다.

아시아 선사로는 유일하게 현대상선이 수상했다.

또한 현대상선은 탄소배출 등 주요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나서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체인 ‘Getting to Zero 2030 Coalition’에도 가입했다.

지난 9월 23일 ‘UN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결성을 발표한 Getting to Zero 2030 Coalition은 해운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해운사, 물류사, 항만국, 선급, 정유사, 금융사, 보험사 등 약 1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전체 컨테이너선의 탄소 중립 도달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R&D팀을 적극 활용, 수소 동력 시스템의 조기 상업화를 연구하고 스마트 선박 개발을 위해 학계와 국내 조선업계 등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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