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대구 수성 갑 불출마 의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文 “제주어선 침몰, 인명구조에 최선 다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주어선 침몰과 관련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경해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 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연락해 수색 및 구조 활동 진행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알려주고, 지원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제주해양경찰서에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철희 “임종석 불출마, 아름다운 선택”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19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를 두고 “아름다운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총선 불출마가) 더 적극적으로 386이라고 하는 86세대가 퇴출돼야 한다 이런 뜻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산파의 역할을 우리가 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86 퇴진론과 관련해 “때를 알고 조금 일찍 떠나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버티면) 아름다운 퇴장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당에서 자발적으로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분들은 15~20명 정도”라며 “예비 후보 등록 기간 시점 12월 중순 쯤이면 진퇴를 분명하게 얘기할 상황이 올 것”이라 설명했다.
김병준, 대구 수성 갑 불출마 의사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신 서울지역 험지출마 등 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전 비대위원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이 새로운 모습으로 그 정치적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어디서 무엇을 하건 이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국당과 보수 정치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보아 이해해주시고 용서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구에서 가졌던 각종의 모임 등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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