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땠을까] 역대 국회 최고령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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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역대 국회 최고령 의원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9.11.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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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모 만84세 역대 최고령…제20대 강길부·박지원 생일도 같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제20대 국회의 최고령자인 강길부 의원과 박지원 의원은 똑같이 1942년생에 생일도 같은 날이다. 당선 당시엔 만73세였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21대 국회 최고령 의원은 누구될까. 노익장을 과시하며 승승장구해 온 인물은 누가될지, <시사오늘>이 역대 국회의 최고령 당선자들을 살펴봤다.

헌정 사상 최고령 국회의원은 제14대 국회 문창모 전 통일국민당 전국구 국회의원이다. 1907년에 태어난 문 전 의원은 1992년 만84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1995년에는 만87세 최고령 국회의원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다.

소선거구제가 처음 도입된 1988년 제13대 국회에선 홍영기 전 국회의원이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전북임실순창에서 만69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홍 전 의원은 1918년생이다.

제15대 국회에선 최다선 기록도 가지고 있는 박준규 전 국회의장이 만70세(1925년생)의 나이로 대구중구에서 당선됐고, 제16대 국회에선 나오연 전 국회의원(1932년생, 당시 만67세,경남양산)이 몇 개월 차이로 최고령 국회의원으로 기록됐다.

제17대, 18대 국회에선 이용희 전 국회의원(충북보은옥천)이 두 차례 다 최고령 국회의원으로 기록됐다. 1931년생인 이 전 국회의원은 제17대 총선에선 만72세, 제18대 총선에선 만76세로 최고령으로 기록됐다. 제17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 중에서는 김혁규 전 의원이 최고령이었다(1939년 생, 당시 만64세). 제18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 중에서는 조순형 전 국회의원(1935년생, 당시 만73세)이 최고령 당선자였다.

제19대 국회에선 최고령 당선자가 김태환 전 국회의원(1943년 생, 당시 만68세, 경북구미을)으로 70대 당선자가 없는 선거였다. 비례대표도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최봉홍 전 의원(1942년생, 당시 만69세)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현 제20대 국회에선, 김종인 전 국회의원이 최고령 당선자로 기록됐다(1940년생, 만75세). 김 의원이 중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제20대 국회의 최고령 국회의원은 강길부(울산울주)·박지원(전남목포) 의원이 됐다.

강 의원과 박 의원은 똑같이 1942년생에 생일도 같은 날이다. 당선 당시엔 만7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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