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풀체인지 인기 실감…‘年7만 대’ 공격적 마케팅 나선다
기아차, K5 풀체인지 인기 실감…‘年7만 대’ 공격적 마케팅 나선다
  • 용인=장대한 기자
  • 승인 2019.11.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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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겟은 밀레니얼 세대…“기아차 디자인 스토리의 완전히 새로운 장 연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용인/장대한 기자)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이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K5’를 선보이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과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이 21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3세대 신형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K5’를 선보이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기아차가 3세대 K5의 판매 목표치를 기존 6만 대에 7만 대로 대폭 늘렸다. 3세대 K5가 사전 계약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1일 경기도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진행된 3세대 K5 미디어 프리뷰 행사 자리에서 연간 판매목표를 7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차가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던 내수 판매 목표치 6만 대와 비교해 16.7% 늘어난 수치이자,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목표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날 권 부사장은 "지난주 3세대 K5의 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앞서 큰 성공을 거뒀던 1세대 모델 때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느껴져 고무적이다"이라며 "신형 K5의 내수 연간 목표로 7만대 가량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차가 이러한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K5 풀체인지 모델의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이 십분 반영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3세대 K5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강렬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외관을 갖춘 것은 물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이에 대해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도 "기아차는 세단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싶었고 남들과는 다른 더욱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며 "3세대 K5는 기회, 쇄신, 대범함, 열정 등을 모두 포함한 기아차 디자인 스토리의 완전히 새로운 장(Chapter)"이라고 추켜세웠다.

더불어 기아차 K5는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라인업까지 내달 동시 출시함으로써 신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선보여진 경쟁 모델 쏘나타의 경우 2.0 모델을 출시한 이후 순차적으로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센슈어스 모델을 내놓게 되면서 고객 수요가 다소 분산된 바 있다. 이와 달리 K5는 출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초반 인기몰이에 더욱 유리해진 상황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3세대 K5는 모든 라인업에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채택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스마트스트림 엔진은 심화되는 국가별 연비·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실 연비 개선과 실용 성능 향상 등의 강점을 지닌다. 여기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우수한 효율성과 주행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나아가 기아차는 K5의 타겟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로부터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출시에 앞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전계약 고객들에 대한 혜택 강화는 물론 광고를 통해 차량의 매력도를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1500만 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한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1년간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K-스타일케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는 취등록세 무이자 분할 납부 지원과 특별 금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K5의 사전계약 개시와 동시에 프리런칭 광고와 디지털 필름 2편을 브랜드사이트에서 공개해 K5의 감각적인 디자인 변화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허재호 중형총괄 1PM 상무는 "K5는 일도 운전도 놀이처럼 재밌어야 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차와 상호 작용하는 즐거움을 비롯해 젊은 감성, 드라이빙 측면에서 기아차가 지향하고자 하는 미래가치를 모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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