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걷고 싶은 여행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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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걷고 싶은 여행지 조성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11.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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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주시 제공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시는 걷고 싶은 여행지를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곳곳에 △친환경 화분 △아트 벤치를 설치하고, 거리의 풍경을 정갈하게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던 최명희길을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최명희 생가터와 최명희 문학관 주변길에 대형화분 80개를 비치해 차 없는 거리로 조성했다. 또한 청년 목수와 지역예술가들이 아트벤치를 설치해 여행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했다.

이에 대해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빠르게 지나치는 여행지가 아니다”며 “골목길과 한옥담장, 보존된 한옥들을 천천히 걸으며 보아야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 곳곳의 숨은 공간들의 지속적인 정비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전주한옥마을만의 잔잔한 매력을 간직한 걷고 싶은 한옥마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이외에도 △숨은 콘텐츠 발굴 △골목길 스토리텔링 사업 등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이야기 발굴 및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골목길 콘텐츠 강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골목길 공연사업인 ‘한때를 가치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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