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우리 몸의 70% 차지하는 물. 신체의 거의 모든 기능에 수분이 필요한 만큼 우리 몸에 있어 물은 중요한 물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 마시는 습관은 중요하지만, 대다수 사람이 물을 마시는 데 있어 어려움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에 비해 우리나라의 성인 남녀 물 섭취량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시사오늘＞은 물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관련 앱들을 모아봤다.

# 물 마시기 수족관

물 마시기 수족관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또는 마시는 것을 잊지는 않았는지 체크해 주는 물 알림 앱이다.

한마디로 수족관에 채우는 물의 양이 자신이 마시는 물의 양을 뜻하며, 목표를 설정해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 마시기 알림을 받아 물을 마시게 되면, 물고기가 춤을 추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물고기가 추가돼 동기 부여도 해준다. 이외에도 지난 물 사용량을 보여주는 물 일기가 지원된다.

# 나의 물

나의 물은 하루 물 섭취량 추적 및 알림 앱으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능으로는 △수분 요구량 계산기 △알림 △단위(미터법 또는 온스) △통계 그래프 △동기 부여 상 △물에 대한 유용한 팁 등을 보유 중이다.

수분 요구량 계산기는 개인의 활동량, 기후,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해 전체 섭취량을 결정해 주며, 애플 워치를 지원해 애플 헬스와 통합 이용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월정액을 지불하고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 물 알림

물 알림은 몸에 얼마큼 물 양이 필요한지 계산해 주고 수분을 추적해 목표량의 물을 마시도록 알려준다.

개인 물 알림으로 건강을 향상시켜 줌은 물론, 맞춤형 섭취량 설정, 기상과 수면시간에 따라 알림 조정, 알림 간격 선택, 섭취 내역 추적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임페리얼·미터 단위까지 지원해 세밀하게 관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