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주류, ‘처음처럼’ 도수 16.9도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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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주류, ‘처음처럼’ 도수 16.9도로 낮춰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11.2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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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처음처럼 롯데주류
처음처럼 ⓒ롯데주류

롯데주류, ‘처음처럼’ 도수 16.9도로 낮춰

롯데주류가 오는 27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낮춘다. 롯데주류는 소주를 가볍게 즐기며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처음처럼의 대표 속성인 부드러움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브랜드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라벨의 바탕색을 밝게 하는 등 젊은 느낌으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국구 소주 주력 제품의 알코올 도수가 16도대로 내려간 것은 처음처럼이 처음”이라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번에 리뉴얼한 제품을 통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뉴얼과 동시에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첫번째 캠페인 ‘만드니까’는 처음처럼을 만드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영상으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처음처럼의 생산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처음처럼이 대한민국 소주임을 강조했다. 다음달 중순에는 모델 수지와 함께 부드러운 소주를 콘셉트로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씨름돌’ 박정우 선수 의성마늘만두 모델 발탁

롯데푸드는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박정우 선수와 의성마늘만두 모델 계약을 하고 온라인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정우 선수는 최근 일명 씨름돌(씨름+아이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씨름돌로 일컬어지는 선수들 중 특정 제품의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것은 박정우 선수가 처음이다. 롯데푸드는 박정우 선수가 의성군청 소속으로 의성마늘만두의 쫄깃한 매력을 잘 보여줄 것으로 판단해 이번에 계약을 맺었다. 박정우 선수가 등장하는 온라인 티저 광고 영상도 롯데푸드 유튜브에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박정우 선수는 씨름판 위에서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씨름 기술을 보여주며 의성마늘만두의 쫄깃함을 표현했다. 의성마늘만두로 만두의 판을 뒤집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이어질 광고 영상을 예고했다. 롯데푸드는 향후 박정우 선수 이미지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의 박정우 선수는 지난 6월 횡성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태백장사(80kg 이하)에 등극한 실력자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제작한 씨름 홍보영상 ‘나는 씨름선수다’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김원진 선수와 황찬섭 선수의 씨름 경기가 유튜브 조회수 200만뷰를 넘기며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말레이시아서 500만개 판매 돌파

신세계푸드가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박라면’의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론칭 시 첫선을 보인 ‘김치찌개’와 ‘양념치킨’ 2종은 400만개, 지난 3월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부트 졸로키아를 넣어 한정 판매한 ‘고스트 페퍼’는 80만개, 10월 중남미 대표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를 넣어 출시한 ‘하바네로 김치찌개’와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2종은 30만개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말까지 고스트 페퍼 20만개, 하바네로 2종 40만개 등 총 60만개의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에서 대박라면의 인기를 더욱 높이기 위해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독점판매 중인 하바네로 2종의 판매처를 내년부터 자이언트(Giant), 이온(Aeon) 등 현지 주요 대형마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타 아시아 국가에서도 수출과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중국에는 지난 11일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판매를 시작한 고스트 페퍼 20만개 가운데 10만개가 일주일 만에 팔린 점에 주목해 잔여 물량 10만개의 완판이 예상되는 다음달 초에 맞춰 추가물량 20만개를 중국으로 선적한다. 

또 싱가포르는 지난 10월 수출한 고스트 페퍼 10만개가 완판을 기록해 다음달 고스트 페퍼 6만개와 하바네로 2종 14만개 등 20만개를 추가로 수출한다. 대만에는 지난 6월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5만개를 수출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 하바네로 2종 수출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태국은 이달부터 고스트 페퍼 10만개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며 부탄도 지난달 시범 판매한 고스트 페퍼 5000개가 완판을 기록해 다음달 4만개를 추가로 수출한다.

KT&G, 입·손·옷 담배 냄새 줄인 ‘레종 프렌치 끌레오’ 출시

KT&G가 ‘트리플 케어 시스템(Triple Care System)’을 적용해 흡연 후 발생하는 3가지 담배 냄새를 줄인 ‘레종 프렌치 끌레오(RAISON FRENCH CLEO)’를 25일 출시한다.

레종 프렌치 끌레오는 부드럽고 상쾌한 맛을 구현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은 ‘화이트 앤 블루 컬러’를 통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패키지에 냄새 저감 효과를 나타내는 ‘게이지(gauge)’를 표현하고 측면에는 ‘KT&G 냄새 저감 마크’를 삽입해 제품 기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품에 최초로 적용된 트리플 케어 시스템은 ‘입냄새 저감기술’과 ‘팁페이퍼 핑거존’, ‘담배 연기가 덜 나는 궐련지’를 적용해 흡연 후 입·손·옷에서 나는 3가지 담배 냄새를 입체적으로 줄인 KT&G만의 독자 기술이다. 이 기술은 냄새 저감기술을 연구하는 KT&G 스멜 케어 센터(Smell Care Center)에서 개발했으며 특허출원과 외부 공인분석기관의 검증이 완료됐다.

한편, 레종 프렌치 끌레오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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