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플레이 ‘경쟁시대’…게임업계 PC·모바일 연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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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플레이 ‘경쟁시대’…게임업계 PC·모바일 연동 지원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11.27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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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의 혁신 ‘리니지2M’, 모바일-PC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로 ‘주목’
넥슨 ‘V4’, 모바일·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 경험 제공
‘포트리스2M’, 모바일과 PC간 플레이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모바일 게임의 혁신 ‘리니지2M’, 모바일-PC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지원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의 혁신 ‘리니지2M’, 모바일-PC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 지원 ⓒ엔씨소프트

2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모바일과 PC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을 적용한 리니지2M을 선보이며 PC와 모바일의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풀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아울러 엔씨는 게이밍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의 완벽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리니지2M’과 함께 첫 선을 보이는 퍼플은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 및 퍼포먼스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 △게임 플레이 화면 스트리밍 등이 특징이다.

엔씨는 11월 27일 퍼플 베타 서비스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최적화된 최상의 그래픽과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접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게임 데이터 연동 메신저’도 즐길 수 있다.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 ‘V4’는 PC 버전을 12월 출시한다.

넥슨은 ‘V4’ 공식 유튜브를 통해 30초 분량의 PC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PC 버전 플레이를 찍은 이 영상은 인기 캐릭터인 나이트가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등 게임 속 배경을 둘러보는 장면을 가감 없이 담았다.

‘V4’의 PC버전은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통해 모바일과 연동 플레이가 가능한 방식이며 유저 인터페이스도 PC에 맞춰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넥슨 IP4그룹 최성욱 그룹장은 “‘V4’ PC 버전의 자세한 정보와 출시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겠다”며 “플랫폼 구분 없이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팡스카이는 씨씨알컨텐츠트리에서 개발 중인 신작 '포트리스 2M'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팡스카이는 사전등록과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거쳐 내년 상반기 포트리스2M의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포트리스 2M은 1999년 발매된 PC온라인게임 ‘포트리스2’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용자들은 PC와 모바일 기기 등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하나의 맵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서바이벌 전투를 솔로 플레이와 클랜 단위로 즐길 수 있으며 캐릭터성을 부각시킨 코스튬 시스템도 추가된다.

임종환 CCT 대표는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지닌 팡스카이와 포트리스 2M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과거의 향수를 살리면서도 원작으로서의 독창성과 신선함을 가지는 포트리스 2M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헌민 팡스카이 대표는 “포트리스 2M은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품 국산 온라인게임 IP로, 팡스카이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타이틀 중의 하나”라며 “포트리스 2M의 성공적인 세계 진출을 위해 CCT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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