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역사재조명 학술대회 개최…“수천년 역사이야기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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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역사재조명 학술대회 개최…“수천년 역사이야기 무궁무진”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11.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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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고창군은 지난 22일 지역 사학계 지식인들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역사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창군
고창군은 지난 22일 지역 사학계 지식인들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역사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창군

고창군이 지역 사학계 지식인들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역사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역사문화도시'로서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2일 고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의 역사문화자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학문적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문화원, 우리문화연구회, 전북사학회와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전주대 이재운 교수는 '고창의 역사와 문화, 기억·변화 그리고 꿈'을 주제로 "고창은 전세계 최고의 고인돌 밀집지역이고, 마한시대 고분군 등 수천년에 걸친 사람의 이야기가 쌓여 있다"며 "이를 잘 보존하고, 연구·이해해 후대에 물려 줘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원광대 최완규 교수의 '고창의 역사가 시작되다: 고인돌 땅 속에서 찾은 문화유산', 공주대 백원철 명예교수의 '고창의 정신을 세우다: 선비정신', 전주대 홍성덕 교수의 '고창의 역사 셋에서 하나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전북대 박물관 김성식 전임연구원의 '고창의 제천·풍류를 즐기다: 당산제·판소리' 등의 발표가 이어지면서 고창의 문화 및 역사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창은 선사시대부터 마한시대 이르기까지 세계 제일의 거석문화를 꽃 피웠던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도시"라며 "군에 잠들어 있는 한반도 첫 수도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발굴해 후손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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