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포스코, 1% 나눔재단 공익사업 확대로 상생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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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포스코, 1% 나눔재단 공익사업 확대로 상생경영 실천
  • 시사오늘 편집국
  • 승인 2019.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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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시사오늘 편집국)

포항 인애지역아동센터에서 포스코 '1%나눔 아트스쿨' 공예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단청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포스코
포항 인애지역아동센터에서 포스코 '1%나눔 아트스쿨' 공예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단청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포스코

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포스코의 상생 노력은 지난 2011년 회사 임원과 부장급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포스코1% 나눔재단'을 통해 더욱 확대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는 모습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가 포스코1% 나눔재단에 출연한 기부금은 지난해 기준 41억 원으로, 임직원 기부금 20억4000만 원에 회사 매칭그랜트 20억6000만 원이 더해진 수치다. 여기에 그룹사까지 포함하면, 전체 출연금은 약 65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포스코1% 나눔재단은 올해 9월부터 상반기 중 기획해왔던 신규 사업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지원이 그 골자다.

이중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으로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인 1% 나눔아트스쿨이 꼽힌다. 1%나눔 아트스쿨은 포항, 광양지역 아동들을 위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예술을 매개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예, 무용, 문학, 미술, 사물놀이, 음악놀이, 일러스트레이션,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약 6개월간 총 152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아동들에게는 정서 안정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지역 내 예술 관련 전문 지식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포스코1% 나눔재단은 포스코 고유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안전한 아동쉼터인 ‘마음나누리쉼터’ 를 건립, 지난 9월 광양시에 기부채납했다. 마음나누리쉼터는 국내 최초로 남녀 분리된 출입구를 이용하면서도 한 건물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혼성보호쉼터로 설계됐다. 이 곳에서는 아동들을 일시 격리해 보호함으로써 신체적 안전을 확보하고 초기 상담에서부터 심리치료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포스코1% 나눔재단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포항·광양 지역 결혼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도 힐링캠프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 계층을 위해서는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스코는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포항·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포스코1% 나눔재단은 지난 10월 16일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 3명에게 경기용 수동휠체어를 전달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탁구선수를 꿈꾸는 고등학생에게 휠체어를, 어린 두 자녀와 첫 외출을 꿈꾸는 어머니에게 의족을, 후천성 시각장애가 있는 장애인자립센터 강사에게는 시각장애인용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연내 총 30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1% 나눔재단은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재단 사업 구상과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기부의 의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다"며 "향후에는 희망날개 사업을 장애인 거주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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