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중장년층 위한 주름제거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칼럼] 중장년층 위한 주름제거술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9.11.28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더 젊고 아름다운 외모로 가꾸기 위해 외모에 투자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중장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수술은 상안검성형술, 하안검성형술, 눈밑지방재배치시술, 안면거상술, 이마거상술, 목거상술과 같이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주름성형술이 인기다. 

수술 부위는 연령이나 주름, 피부탄력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눈꺼풀이 처져 고민이라면 상안검성형술을, 쌍꺼풀수술이나 흉터, 부기 등이 부담된다면 눈썹 바로 아래나 위를 절개하는 눈썹거상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면 눈 밑 피부가 불룩 튀어나와 지치고 피곤한 인상을 풍긴다면 눈밑지방재배치시술로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에 앞서 노화로 인해 눈 밑 피부가 심하게 처졌거나 주름이 많은 편이라면 하안검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또 이마가 너무 넓거나 좁은 경우, 이마주름이 심한 경우에는 이마거상술로 해결할 수 있으며,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미간주름의 원인이 되는 추미근을 제거해주면 미간주름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만일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과 늘어진 피부를 동시에 해결하고 싶다면 안면거상술을 시행하면 된다. 일명 ‘회춘성형’, ‘노안성형’이라 불리는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탄력을 끌어올려주면서 이마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 추미근(미간주름), 처진 눈썹 등을 동시에 개선시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피부를 박리한 상태에서 안륜근을 제거해주면 일명 ‘까치발주름’이라 불리는 눈가주름을 영구적으로 없앨 수 있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수술 범위가 얼굴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목주름이나 이중턱 때문에 고민이라면 목거상술을 병행해야 한다. 

목주름제거술이라 불리는 목거상술은 늘어진 목주름과 이중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수술방법은 귀 뒤부터 헤어라인을 따라 머릿속 중앙부위까지 절개한 후 목 중앙까지 충분히 박리해 처진 피부를 당겨 봉합해주면 된다.

이때 턱끝 아래를 절개해 칠면조 목변형의 원인이 되는 처진 활경근을 잘라낸 후 안쪽으로 단단히 모아주면 턱과 목 라인이 매끈하게 드러나 얼굴이 훨씬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 시술은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술 후 이중턱이 발생한 경우나 노화 또는 체중증가로 인해 턱살이 아래로 처진 경우 시술하면 효과적이다.

안면거상술과 같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은 반드시 주름성형 전문병원에서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