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는 29일 '제1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우수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의심거래보고 실적 △고객현금거래보고 현황 △고객확인의무 이행 △자금세탁방지 교육 등 총 32개 항목을 평가하는 '2019년도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 종합이행평가'에서 카드업권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이동철 사장 부임 이후 자금세탁방지 업무 프로세스를 업무 친화적으로 전면 개선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인프라와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자금세탁방지 관련 임직원 교육 시간을 전년대비 1.5배 늘리고 준법감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특화 교육을 실시히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해외법인과 신규 진출 업무에서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펼친 노력과 활동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도 개선과 인프라 확충,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임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 업무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면서 "자금세탁방지 업무가 임직원들에게 또 다른 업무 부담이 아닌 각종 법령과 규정에 맞춰 담당 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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