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림산업 계열 삼호, 인천 복합물류센터 건설사업 수주…우미건설, 위례·삼송 분양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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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림산업 계열 삼호, 인천 복합물류센터 건설사업 수주…우미건설, 위례·삼송 분양일정 연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12.0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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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호, 2170억 원 규모 인천 복합물류센터 건설사업 계약체결

대림산업 계열 삼호는 인천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4만3194㎡ 규모 물류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다. 수주 금액은 2170억 원이며,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는 게 삼호의 설명이다.

삼호 측은 "인천 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최고의 품질로 건설해 인천의 물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건설,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개최

SK건설은 '2019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27개 비즈파트너(협력업체)가 참여해 건축기술, 기전기술 관련 아이템 총 52개를 제안했으며, 이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기술협력을 통한 일종의 동반성장이라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 측은 "비즈파트너와 함께 확보한 우수한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SK건설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 위례·삼송 연기…2020년 6654가구 공급 예정

우미건설은 당초 올해 공급 예정이었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사업 일정을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에 들어서는 인기 단지인 만큼, 계절적 비수기를 피하는 동시에 보다 완성도를 높여 분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미건설은 두 단지를 비롯해 검단, 운정, 인천 부평, 대전, 부산 등 전국 9곳에 총 6654가구를 오는 2020년 선보일 계획이다.

우미건설 측은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2020년으로 미뤄지면서 2019년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수도권과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건설업계, 정책간담회 진행

더불어민주당과 건설업계가 3일 건설회관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이하 민주당), 조정식 의원, 윤관석 의원,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건설업계는 민주당이 정부여당인 만큼, 건설투자 확대와 SOC 예산 증액에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경기부양용 토목 공사를 피하는 것이지, 꼭 필요한 SOC 건설에는 더욱 과감히 투자할 예정이다. 국민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건설업계에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OC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야당과 공조해 정기국회 내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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