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쌍용양회의 배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4일 쌍용양회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546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대비 20원(0.37%) 하락한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쌍용양회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3594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3%, -1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9월 태풍과 추석 연휴, 가을 장마 등으로 3분기 시멘트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 효과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감소는 YoY -0.3%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내수 중심의 출하량 감소는 불가피하겠으나, EBITDA는 연간 가이던스 4100억원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9월 부진했던 출하량은 오롯이 10월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4분기 출하량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ESS 및 폐열발전 가동으로 원가 개선의 효과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곧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는데, 올해 예상 DPS 420원(3분기 누적 310원)을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3일 종가 5460원 기준 7.7%로 KOSPI 내 종목 중에서 네번째로 높다"고 했다.
이와 함께 "쌍용양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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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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