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의 또 다른 얼굴…추위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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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또 다른 얼굴…추위 녹이는 따뜻한 이웃사랑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12.0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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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어린이 공부방에 정성가득 ‘컴퓨터 교실’ 선물
넷마블문화재단, 2019년 제 14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진행
넥슨재단, 내년 2월까지 신규 ‘넥슨작은책방’ 10 곳 개관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게임빌-컴투스, 지역 아동 공부방에 ‘컴퓨터 교실’ 선물ⓒ컴투스
게임빌-컴투스, 지역 아동 공부방에 ‘컴퓨터 교실’ 선물ⓒ컴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연말을 맞이해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게임빌-컴투스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다솜공부방’에 컴퓨터 교실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게임빌-컴투스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다솜공부방’을 찾아 학생들의 IT 교육 공간이 될 컴퓨터 교실을 마련했다.

이른 시간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쾌적한 학습 공간을 위한 청소 및 페인트 작업을 진행했으며, 컴퓨터를 설치할 수 있는 원목 책상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컴퓨터 교실에 사용될 PC 및 모니터 등 제반 기기 일체와 IT서적을 함께 기부했다.

더불어 학용품과 간식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마련해 공부방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양진석 사원은 “우리가 직접 만든 컴퓨터 교실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 및 정보 접근성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더욱 보람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임빌-컴투스는 매 분기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숲 가꾸기,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리모델링, 이동식 텃밭 및 쉼터 조성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다각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희망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2019년 제 14차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넷마블이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개최한 ‘청소년 직업체험교실’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새로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 14회차(누적 74회)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개봉중학교, 개웅중학교, 고척중학교, 오류중학교 등 서울시 구로구 관내 4개 중학교 및 강원도 정선군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학생 총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참가자들이 프로그래밍,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고 있는 등 게임 제작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로 구성된 만큼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심화 교육 특강으로 견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고척중학교 이수민 학생은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쉽게 하던 게임들이 많은 사람과 시간을 통해 만들어 진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으며,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이유진 학생은 “프로그래밍, 마케팅, PM, 디자인 등 다양한 게임 직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넥슨은 넥슨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넥슨작은책방’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신규 책방 10 개소를 조성한다.

경기 열매 지역아동센터, 경기 초원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좋은 이웃 쉼터, 충북 용담초등학교 현양원 분교, 충남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 서울 녹번 종합 사회복지관, 서울 종로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서울 다솔 지역아동센터, 순천 SOS어린이마을, 울산 언양 서부 지역아동센터 등 각지에 순차적으로 책방을 조성한다.

특히, 대상 기관별로 사전 답사 및 공간 워크샵을 진행해 기관의 요청사항과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으며, 이를 공간 디자인 및 도서 리스트에 반영해 각 기관과 이용예정 어린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공간으로 설계한다.

신규 책방에는 어린이 우수도서 목록을 기반으로 각 기관에 맞게 선정된 약 600여 권의 도서를 기부하며, 전문 독서지도사가 직접 넥슨작은책방을 찾아가 올바른 독서 습관을 함양하는 ‘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넥슨작은책방 독후감대회’ 참가 기회 제공, 월간 도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응원의 결과로 모든 후보 기관에 ‘넥슨작은책방’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넥슨작은책방’을 통해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게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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