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제과, 목표주가 하향이지만…과도한 저평가 의견”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롯데제과, 목표주가 하향이지만…과도한 저평가 의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2.0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롯데제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롯데제과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이 롯데제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6일 롯데제과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14만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70%)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올해 롯데지주로 넘어갔던 해외 주요 법인의 연결 편입과 미얀마 법인 인수효과에도, 현지 통화의 평가 절하로 인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대비 9.8%, 18.9%, 22.9% 씩 증가할 것"이라면서 "국내 건과 부문의 부진은 아쉬우나 작년부터 진행한 건강 및 제빵부문의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가 눈에 띄게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비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빙과 부문의 실적 하락 또한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최근 롯데지주로부터 인도 건과 법인 인수를 결정하며 베트남과 중국법인을 제외하고 분할과정에서 롯데지주로 넘어갔던 주요 해외 자회사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면서 "이로 인해 증자에 대한 우려 또한 제기됐고, 인도 건과 법인 실적은 4분기부터 연결 편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금인상 및 광고, 컨설팅 등 비용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했으나 파이 및 캔디 제품 리뉴얼 효과로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