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거래일보다 3500원 오른 21만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2.64%) 상승한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화장품 매출은 3분기 수준으로 상회할 것"이라면서 "신제품 효과와 함께 광군제 실적이 어우러져 4분기 추가적인 실적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션의 경우, 분기 초반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F/W상품의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매출이 회복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대표이사 변경이 있었으나, 주가에 영향력이 큰 코스메틱 부문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연작' 매출의 가시화,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국내외 면세점, 중국 내수몰 등으로 판매채널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