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기다리던 리니지2M에 긍정적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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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기다리던 리니지2M에 긍정적 분위기”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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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7일에 발표한 '리니지 2M'이 가져온 긍정적 변화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6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 상승한 51만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만8000원(3.59%) 상승한 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를 기점으로 게임주를 보는 시각은 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작 출시 이전까지는 흥행정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 되지만, 출시 이후에는 실매출 규모와 이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가를 결정짓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 또한 출시 이후 유저들의 부정적 피드백이 주로 확인됐지만, 현재 분위기는 반전되고 있다"면서 "주요 인기 BJ들이 속속 리니지2M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게임의 분위기를 파악하던 유저들도 유입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어 "매출 또한 출시 이후 5일차인 지난 1일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리니지2M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정도에 주목해야한다"면서 "해당 게임은 시장의 기대보다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매출잠식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2M의 성과를 반영해 엔씨소프트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190억원에서 9954억원으로 8.3% 상향 조정한다"면서 "장기적으로도 하반기 중 해외진출 및 추가적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5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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